[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독일의 5월 공장주문이 두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부는 지난 5월 공장주문이 직전월에 비해 1.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1.2% 증가할 것으로 점쳤던 사전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2.3% 감소를 기록했던 지난 4월 수치는 2.2% 감소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독일 공장주문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해외 수요와 내수 모두 각각 0.7%와 2% 줄어들었고, 특히 유로존 수요는 3.9%나 감소했다.
하인리히 바이에르 도이치방크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아직 유로존의 불안한 영향권 안에 있다"며 "하지만 신뢰도는 개선되고 있고, 성장 추세도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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