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올 여름 대한민국 레저문화는 캠핑이 뜨거운 감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캠핑을 즐기는 인구는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캠핑용품시장은 4000억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된다.
자동차는 오토캠핑용 SUV차량 판매가 급증했고, 식품유통업계는 캠핑용 요리제품들을 앞다투어 출시 중이다.
이처럼 캠핑 붐을 타고 집처럼 완벽한 시설을 갖춘 럭셔리캠핑 마케팅이 다양하다. 캠핑은 경험하고 싶지만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기에는 불편했던 가족단위의 캠핑족을 겨냥한 것이다.
제주신라호텔은 ‘글램핑&트레킹 패키지’를 11일까지 판매하며 캠핑형 숙박이라는 이색숙박을 준비했다.
글램핑은 'Glamorous'와 'Camping'의 합성어로 호화 캠핑을 뜻한다.
호텔 내 글램핑 빌리지에 침대형 소파, 다이닝세트, 벽난로, 시스템냉난방기, 턴테이블, 팬던트 조명까지 갖춰진 럭셔리 카바나 스타일의 넓고 아늑한 대형텐트에서 제주의 푸른 밤을 즐길 수 있다.
또, 호텔주방장이 직접 준비하는 바비큐 요리까지 캠핑장에서의 호텔서비스라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지리산은 카라반존을 운영하고 있다.
카라반존은 한화리조트 지리산과 화엄사 길목 사이에 위치해 지리산 국립공원의 맑은 공기와 함께 청정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카라반은 4~6인용으로 더블사이즈 침대 외에 2층 침대, 소파가 있으며 가스레인지, 씽크볼, 냉장고와 기본적인 취사도구들이 구비돼 직접 요리가 가능하다.
화장실 및 샤워시설이 있고 온수시스템과 바닥난방시스템, 에어컨도 갖춰져 있어 편안히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의 인기를 반영하듯 GS그룹 통합멤버십 'GS&POINT(지에스앤포인트)'는 여름 휴가 이벤트로 럭셔리 가족캠핑을 진행 중이다.
GS&POINT의 '우리가족 함께하는 럭셔리 캠핑'은 캠핑의 최고등급인 카라반과 글램핑 모두를 채택했다.
카라반’은 2층 침대, 더블 침대, TV, 에어컨, 주방, 샤워실, 화장실 및 바비큐 그릴, 피크닉 테이블 등 완벽한 시설이 구비되어 움직이는 별장에서의 낭만적인 여름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진행된다.
경기 연천군 라벤트리에서 진행되는 '글램핑'은 라벤트리가 직접 설계 제작한 복층형 텐트를 이용하게 된다.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 객실내부는 전기 인덕션, 냉장고, 호텔식 침구류, 라탄쇼파까지 구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어린 아이와 동반해도 아늑하고 쾌적한 여름 밤을 보낼 수 있다.
이번 GS&POINT의 럭셔리 캠핑은 GS&POINT 고객이라면 누구나 21일까지 홈페이지(www.GSnPOINT.com)에서 응모하면 되고 본격 휴가철인 8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총 100가족이 초청된다.
GS칼텍스 마케팅사업팀 함동균 팀장은 "GS&POINT는 가족모두가 즐기는 멤버십카드이므로 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집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캠핑이 필요했다. 그래서 카라반과 글래핑 같은 고급시설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럭셔리 캠핑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제공=GS&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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