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시아나 사고 수습에 총력"
2013-07-07 08:22:51 2013-07-07 08:25:3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가 7일 오전 3시2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도중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 후 활주로를 이탈해 일어나게 됐다. 기체는 크게 파손됐다.
 
국토부는 샌프란시스코 공항당국에서 사고지역의 접근을 통제해 정확한 인명피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더 정확한 정보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대부분 승객 등은 지상에서 승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비상탈출했다.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는 승무원 16명, 승객 291명 등 총 307명이다.
 
사고 관련 국토부는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구성해 현지로 급파하도록 조치했다. 또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해 사고수습 본부를 설치 운영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교부 등 관계기관 협력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시아나 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해 협조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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