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미국 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1%대 상승 - 마켓워치
2013-07-08 07:57:05 2013-07-08 08:00:23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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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1%대 상승 - 마켓워치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일주일 새 1.5%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날 1% 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8% 오른 1만5135.84를, S&P500 지수는 1.02% 오른 1631.8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 보다 크게 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19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업률은 전달과 동일한 7.6%를 유지했습니다.  

▶BoA,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3% 전망 - 블룸버그
 
미국의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3%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주 금요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월 고용지표가 사전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심화돼 국채수익률이 3%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보고서를 통해 "5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지표가 채권수익률의 상승을 부추겼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유가증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채권뮤추얼펀드로부터 자금이 유출되면서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신흥국 시장에서의 투자자금이 빠지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자국통화 보존을 위해 달러보유자산을 청산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25%p 오른 2.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번 주 어닝시즌 시작, 버냉키 발언에 주목 - CNBC
 
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이와 함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라 다양한 이슈들이 증시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시장의 분위기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더불어 2분기 어닝시즌과 주요 경제지표 또한 투자심리를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11일에는 인플레이션 지표를 비롯해 소비자심리지수 등의 경제지표도 발표됩니다.
 
앤드류 버클리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스트레지스트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때와 비슷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순이익과 매출이 각각 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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