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키움증권은 8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화장품 시장의 업황 둔화에도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500원을 유지했다. 업종 내 톱픽도 유지했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코스맥스 본사의 외형 성장률은 시장의 2배를 뛰어 넘을 것"이라며 "코스맥스차이나는 고객사 다변화와 광저우 공장의 가동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34.8%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제천 공장 완공으로 코스맥스바이오 역시 향후 3년간 21.6%의 높은 외형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3% 성장한 10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광저우와 인도네시아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고 내년에는 미국 공장 생산도 시작돼 해외 성장 잠재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현재의 일시적 주가 조정은 중장기적 성장성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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