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코카콜라는 주스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꼬마병이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80㎖의 미닛메이드 꼬마병 6종은 한 손에 잡히는 용기 모양과 과일 단면을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는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총 3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디자인과 내구성, 기능성 등 9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미닛메이드 꼬마병은 패키지, 포스터, 광고, 기업 디자인, 책 등 12개 분야의 우수 디자인을 시상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앞으로 미닛메이드 꼬마병은 레드닷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온라인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Red Dot Design Museum)에서 전시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주스 시장의 일반화된 패키지를 벗어나 신선한 과일 껍질을 벗겨놓은 듯한 패키지로 제품의 디자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한 제품과 디자인을 발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닛메이드 꼬마병 6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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