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2일
교보증권(030610)은
SKC(011790)에 대해 "2분기 화학부문의 시황 부진, 주력 자회사인 솔믹스와 텔레시스의 적자 지속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7% 낮춘 3만7100원으로 제시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24.6% 증가한 7132조원,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8.6%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3분기에는 본업이 개선되고 자회사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산업성수기 진입에 따른 화학·필름부문의 실적 개선이 있을것"이라며 "텔레시스의 흑자전환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필름부문은 최성수기 진입으로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에 근거해 중형주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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