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핑크스푼)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엄지원(36)이 '오기사'로도 알려진 작가 겸 유명 건축가 오영욱(37)씨와 열애 중이다.
엄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엄지원과 건축가 오영욱이 사귀고 있다. 지난해 말 처음 알게 된 뒤 호감을 갖고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최근 한혜진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전제로 만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결혼소식은 없다. 결혼에 대한 내용이 정해지면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영욱은 지난달 말 '청혼'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청혼'이라는 책이 나왔다. 서점에는 금주 중에 깔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출판사에는 비밀인데 뭐 굳이 안 사셔도 된다. 남의 연애사가 무슨 대수라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청혼'이란 책이 엄지원만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 촬영을 마쳤다. 설계·감리 전문회사인 (주)한도엔지니어링 회장으로 활동 중인 엄이웅 회장의 딸로도 유명하다.
오영욱은 '오기사'란 필명으로 여행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2005), '오 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2006),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2008) 등을 출간해 작가 겸 건축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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