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1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흥국생명과 배구 유관단체의 부당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연경은 문제가 해결될 시점까지 국가대표 선수의 임시 은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및 이적 등에 대해 갈등을 빚고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임의탈퇴선수로 분류했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연경의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그렇지만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이 KOVO의 임의탈퇴 신분과는 무관하게 국가대표 선수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김연경을 2014세계여자선수권 아시아예선전 및 제17회 아시아여자선수권에 출전할 19명의 후보 엔트리에 최종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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