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원흥지구내 분양아파트(A2, A4, A6블록) 잔여분을 선착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분은 전용면적 84㎡ 705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845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자격완화에 따라 주택소유 여부를 불문하고 선호하는 동호를 지정해 계약이 가능해졌다.
◇고양원흥 지역조감도.(사진제공=LH)
원흥지구는 강매~원흥간 도로(2014년 8월 개통예정)를 이용해 10분 이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또 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이 지구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공공주택은 60㎡ 이하만 분양하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향후 공공분양 공급분이 축소되는 점을 감안할 때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가 인근 신규 민간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의 찬스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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