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조선주 중 가장 안정적-한화證
2013-07-16 08:19:24 2013-07-16 08:22:3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어닝시즌 중 조선주 중에서 가장 안전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임준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355억원, 영업이익은 29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2.1% 증가하며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서프라이즈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조선주들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임을 감안하면 어닝시즌에 가장 안전한 조선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 수주는 총 90억달러로 상반기 수주 달성률은 69.2%를 기록했다"면서 "여기에 7월 들어 드릴십 2척을 추가로 수주함에 따라 올해 누적 수주는 100억 달러를 상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주요 조선사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연초 목표의 초과 달성이 확실시되는 양호한 수주, 드릴십 시장 회복 등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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