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Zone' 11호점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보험 Zone 11호점은 지난 3월 공단에서 공모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 건강보험 zone 지원사업'에 당선돼,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중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 신장을 돕기 위해 국내도서 2300권,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 도서 200권 등 모두 2500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설정곤 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는 "지난 주 공단임원으로 발령받은 후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며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금으로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져 무척 새로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설정곤 총무상임이사(왼쪽)가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설치된 '건강보험 Zone' 11호점에서 지역어린이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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