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사진=이준혁 기자)
[파주NFC=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FC)이 17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11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든 부분에 변화된 마음으로 NFC에 들어오지 않으면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밖으로 보이는 규율보다는 '내부의 규율'이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이왕이면 깨끗하고 간결하게 옷을 입고 왔으면 좋겠다. 파주에 들어오면서 우리 선수들이 정문부터 어떤 마음가짐으로 들어오게 됐는지 생각하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홍 감독의 복장 주문에 따라 이날 입소한 16명(23명중 J리거 7명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양복을 입고 파주NFC로 도착했고, 정문에 개별 도착한 후 숙소동까지 약 300m를 걸어서 이동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