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법무부는 17일 이사장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손범규 변호사(47·사법연수원 28기)를 제4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 숭실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손 이사장은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하고 서울변호사회에서 변호사를 개업해 활동했다.
지난 제18대 총선에서 국회의원(한나라당·고양시 덕양갑)에 당선돼 원내부대표와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법무법인 한우리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 2월 설립된 정부법무공단은 국가·행정 소송을 수행하는 법률전문기관으로 현재 변호사 39명 등 총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서상홍 법무법인 세아 대표변호사가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고 정동기 법무법인 바른 고문변호사, 김필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각각 2·3대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새로운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국가로펌으로서 공단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지기를 기대하며, 공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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