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선수 대상 도핑테스트, 28명 전원 통과
2013-07-18 13:49:52 2013-07-18 13:52:54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 시즌 첫 도핑테스트를 받은 K리그 클래식 선수 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말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소속돼 뛰는 선수 28명을 대상으로 올 시즌 첫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다. 경기 당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팀당 2명씩을 선발했고,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다.
 
국내의 프로축구 선수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이번 시즌까지 5년동안시행하고 있다.
 
신명준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래식지원팀장은 "스포츠의 건전성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금지약물 복용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도핑 검사 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 올려 K리그를 도핑의 청정지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도핑방지교육의 실시와 함께 향후 도핑테스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범위를 K리그 챌린지까지 확대해 올 시즌 남은 대회 기간 동안에도 도핑테스트를 몇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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