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2분기 순익 전년比 66%↑..예상 '상회'
2013-07-18 22:41:33 2013-07-19 00:05:5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예상을 웃도는 깜짝 2분기(4~6월) 실적을 공개했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9억8000만달러(주당 41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9100만달러(주당 29센트)에 비해 66%나 늘어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도 주당 45센트로, 시장 예상치 주당 43센트를 상회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모건스탠리의 매출 역시 85억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2분기의 69억5000만달러와 사전 전망치 78억9000만달러를 모두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증시 강세에 따른 주식 트레이딩 수익 증가와 자산관리 및 각종 수수료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고만 모건스탠리 최고 경영자(CEO)는 "5개 주요 사업 부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특히, 다양한 지역에서의 주식 트레이딩 및 영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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