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NH농협증권은 19일
OCI(010060)에 대해 '중국 폴리실리콘 관세 차별화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53.3~57%, 한국산 제품에 대해 2.4~48.7%(OCI 2.4%)의 반덤핑 부과 결정을 내렸다"며 "오는 24일부터 반덤핑 관세가 무기한 적용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이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은 8월6일 유럽의 예비판정을 앞두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조치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경쟁업체의 높은 관세율 부과로 OCI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OCI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했다. 또 하반기 가동률 상승으로 제조원가 하락 효과가 기대되고, 증설 예정인 1만톤 설비 상업 가동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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