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풀, 2분기 순이익 전년比 75% ↑
2013-07-19 22:13:10 2013-07-19 22:16:0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가정용 기기 업체 월풀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월풀은 2분기 순이익이 1억9800만달러(주당 순이익 2.44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1300만달러(주당 1.43달러)보다 75%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주당 2.3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55달러 또한 앞질렀다.
 
다만 주당 순이익인 2.42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4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미국에서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월풀의 호전된 실적이 유럽과 미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뜻한다고 진단했다.
 
월풀은 올 연간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9.50~1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전망치인 9.25~9.75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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