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의 2분기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제너럴일렉트릭은 2분기 순이익이 37억달러(주당 순이익 36센트)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35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제트엔진과 원유·가스 시추 설비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보다는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351억달러로 집계됐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항공사업과 가스 부문에 투자를 지속해 왔다. 특히 석유 시추용 펌프 제조업체인 러프킨을 인수하는 등 에너지 관련 사업에 집중했다.
크리스천 메이스 애드워드존슨앤코 전문가는 "GE의 몇몇 사업이 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며 "이 사업들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많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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