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삼광글라스(005090)에 대해 일부 적자폭 개선에도 자회사 실적 부진 등으로 전사적 이익 개선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논산공장 이전 완료로 비용이 줄어들고 , 주류가격 인상에 따른 병가격 인상으로 만성 적자였던 병부문의 적자폭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글라스락의 판매 성장 둔화,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이익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광글라스는 자회사 이테크건설의 적자로 1분기 지분법 손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북미지역 월마트 공급건도 에이전트인 월드키친의 영향력으로 인해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면서도 "현재 결정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기존 공급처인 코스트코보다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정체된 북미지역 매출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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