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금 거래소 설립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금융위 기자실에서 금 현물시장 개설 등을 통한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금 거래소 설립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당은 금 거래소를 설립하면 금 거래의 투명화가 가능해져 불법적으로 축적한 부를 증여·상속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하경제 양성화와 경제민주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금 거래소 설립을 시도했으나 부처의 이견과 이익집단의 반대로 보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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