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참의원선거)아베 "소비세 인상 가을에 결정할 것"
2013-07-22 10:31:06 2013-07-22 10:34:2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가을쯤 소비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총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디플레이션)에서 재빨리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세계는 일본의 재정개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정부는 현행 5%의 소비세를 내년 4월쯤 3% 인상한 이후 추가로 2% 올려 오는 2015년까지 10%에 맞출 계획이다.
 
아베 신조는 또 "국내총생산(GDP)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지표를 계속 주시하는 중"이라며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따르는 걸림돌을 제거하면서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제가 이제 막 성장세로 접어든 터라 지금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적기이나 재정상태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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