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31)이 세이브 관련 기록 달성으로 특별상을 받게 됐다.
22일 넥센은 "오는 23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개인 통산 100 세이브를 달성한 손승락에 대한 특별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넥센 운영팀 전재호 팀장은 손승락에게 기념패와 상금 200만원을 전할 예정이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기록 관련 기념패를 수여한다.
지난 2005년 영남대를 졸업하고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손승락은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지난 2010 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이후 지난 2010년 3월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달성한 손승락은 지난 9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전까지 프로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13명으로, 손승락은 이 기록의 14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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