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23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중국 경제성장률 등 거시 변수가 불리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주가의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성장률과 원자재 가격 전망이 하향됐고 원·달러 환율 전망은 상향조정됐다"며 "2분기 실적도 더딘 중국 경기회복세와 부진한 원자재 시황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감소한 447억원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다만 분기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개시로 수익이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트레이딩 부문 매출도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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