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분기 실적 예상 웃돌것-메리츠證
2013-07-23 08:16:48 2013-07-23 08:20:0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3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한전KPS(05160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755억원, 영업이익은 5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에 10기의 원전이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면서 원전 계획예방정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거금도와 영월 태양광 발전 설치 공사 매출 역시 2분기에 발생하며 전체적인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해외 발전 정비 수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 현재까지 1645억원을 수주했고, 연간 목표는 3500억원"이라며 "해외 발전 제작사 대비 정비 효율이 뛰어나 향후 해외 정비 수주 물량이 증가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는 꾸준한 배당금 증가로 직결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3.3%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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