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양매직은 지난 19일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인 혜화동 마을쉼터에 노후된 벤치와 시설물을 정비 및 교체하는 메세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쉼과 기다림, 그리고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종로구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동양매직 메세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벤치와 시설물 등은 동양매직 브랜드 모델인 장윤주가 진행한 ‘윤주의 봄날 with Magic’ 온스타일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이희준과 생선작가 김동영의 작품을 기부 받아 경매한 기금으로 조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양훈 동양매직 부장(뒷열 기념보드 좌측)과 김영종 종로구청장(뒷열 기념보 드 우측) 및 마을 주민들이 행사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양매직 제공)
동양매직 관계자는 “단순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설물 정비 및 교체를 통해 혜화동 주민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종로구 부모커뮤니티와 연계해 무료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종로구청과 지속적인 사회문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 15일 인수대상업체를 교원그룹에서 KTB컨소시엄을 교체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KTB컨소시엄은 보험사와 연기금 등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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