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방교리와 송리, 금곡리, 오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17만4559㎡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유보지 등의 실시계획 변경으로 추가 조성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산업용지로, 지식기반 서비스 용지가 9필지 3만7173㎡, 지식기반 제조업 용지가 41필지 13만7386㎡다.
지식기반제조업 중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31필지와 전기장비제조업 6필지,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3필지,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1필지 등 4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토지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필지별로 올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규정에 따라 입주자격을 갖추고 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입주 적격자로 선정된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인 82만5671원으로 분양되며,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3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LH)
한편, 동탄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말까지 입주 시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및 분양 신청은 순위별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며, 다음달 2일∼9일 입주심의를 거14일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