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메이저와 동양종금증권의 주가가 그룹사 회장이 징역과 벌금을 구형받은 영향으로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일보다 190원(7.20%) 떨어진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도 480원(6.87%) 빠진 651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세훈)는 20일 법정관리 중이던 한일합섬을 불법으로 인수·합병한 혐의(배임)로 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5년과 함께 벌금 1800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추연우 동양메이저 대표에 대해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현 회장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동양메이저가 한일합섬을 인수하면서 피인수 회사의 현금성 자산 1800억원을 인수 회사의 부채 상환에 사용함으로써 한일합섬의 주주와 채권단에게 손해를 입혔다"고 구형 이유를 말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