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가 인사업무에 5급 여성 사무관을 최초로 배치했다.
◇황경임 기획재정부 사무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5일 인사과에 황경임 사무관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사과에 배치된 황 사무관은 서울 정의여자고등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황 사무관은 국무조정실 사회정책심의관실과 재경금융심의관실을 거친 후,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재정정책국, 경제정책국 등을 두루 거쳐 예산·재정 및 경제정책 등 다양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기재부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여성 공무원들의 의견 수렴 및 창조적 여성 관리자 발굴과 양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서 "여성 특유의 장점인 세심함과 소통능력을 살려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인사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