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기획재정부는 21일 사업간 중복해소·연계가 필요하거나 대규모 재정투입으로 객관적 성과검증이 필요한 10개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해 운영성과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 부품소재산업경쟁력향상사업의 경우 작년 27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산업별 맞춤형 정책방안이 고려되었는지 여부, 개발된 부품ㆍ소재 원천기술의 기대효과와 실용화 노력여부 등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주요 평가요소로 적절성, 효과성, 효율성, 효용성의 측면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또 "금년말까지 특정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는 제도개선과 다음 예산 편성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으로 정부가 R&D사업운영에 있어 효율성과 성과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8204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10개 사업은 단기과제 ▲산학연협력체제활성화 지원사업(950억) ▲ 국제연구인력교류사업(33억) ▲ 플랜트기술고도화사업(111억) ▲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922억) ▲ 부품소재산업경쟁력향상사업(2780억)과 장기과제 ▲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798억) ▲ 동북아R&D허브기반구축사업(298억) ▲ 농업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485억) ▲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1058억) ▲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군(769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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