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최근 한달간 꾸준히 오르고 있는 화학주들이 오늘 일제히 동반상승했습니다.
이날 화학업종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지난 한달동안에만 13% 이상 상승했고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의 두뱁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과매도에 따른 수급적인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상승배경을 분석했습니다.
업황 측면에서도 최근 부타디엔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기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갑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하반기 화학주들의 본격적인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중국 수요에 크게 좌우되는 화학주의 특성상 중국 경기 둔화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침체된 수요와 공급 증가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화학주의 눈높이를 낮출 것을 조언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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