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이달 가동을 재개한 GM대우의 전 공장이 설연휴 동안 다시 9일간 생산라인을 세운다.
GM대우는 부평 1.2공장, 군산, 창원 등 모든 공장의 생산라인이 24일 설연휴 시작일 부터 2월1일까지 휴업한다고 21일 밝혔다.
GM대우 관계자는 "명절 연휴 다음날 쉬는 것은 임단협에서 원래 합의된 내용"이라며 "추가로 쉬는 것은 29~30일 뿐이며 이 기간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임금의 70%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은 경기침체에 따라 조업중단을 했었지만 이번 휴업은 연휴 중간 근무에 따른 작업능률 저하를 막고 고향가는 직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회사 사정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 12월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부평1공장과 군산공장, 창원공장 일부라인은 지난 12월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생산을 멈춘바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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