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감)뉴욕 증시, 소비 심리 지표 호조에 '상승'
2013-07-29 08:00:00 2013-07-29 09:42:44
미국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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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소비 심리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
▶美 7월 소비자심리지수, 6년래 최고


미국 증시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JP모건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익스피디아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가 큰 장세였습니다.
 
소비심리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엇갈린 기업 실적에 등락했는데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로 3대지수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이번주 0.09% 올라 주간 기준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0.71% 상승해 한주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S&P500지수는 이번주 0.03% 하락해 5주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의 마감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 0.02% 오른 1만5558.8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엇갈린 실적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표부터보면, 미국의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집계하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85.1을 기록해 6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예비치와 전월치,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도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주가와 주택가격 상승, 고용 회복 등으로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좋아지고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적이 엇갈리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던 스타벅스는 상승했지만, 소셜 게임업체 징가는 부진한 실적에 급락했습니다. 또 이날 발표된 온라인 여행 사이트은 익스피디아도 부진한 실적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표와 실적이 엇갈렸고 이번주 FOMC회의에 대한 관망으로 등락하다, 개선된 소비 지표의 힘에 장 막판 뒷심을 발휘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원자재주가 0.2% 올랐고, 통신업종이 0.5% 상승했습니다. 기술주도 소폭 올랐는데요. 반면 금융주가 0.1% 하락했고, 산업섹터도 0.2% 조정을 받았습니다.
 
종목별로는 보험사인 트래블러스가 0.91% 올랐고, 기술주 호조에 인텔이 0.87%, 마이크로소프트가 0.73% 상승했습니다.
 
반면 항공업체 보잉이 1.03% 하락했고, 금융주 부진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67%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우 특징주는 JP모간입니다.
 
JP모간체이스가 원자재 사업 부문을 매각 또는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 금융 당국이 은행들의 원자재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데 따른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에 주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0.80% 내린 56.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98포인트, 0.22% 오른 3613.16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에 약세였습니다. 또 기업실적이 엇갈리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었습니다. 개장전 온라인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락했는데요. 전날 장 마감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주가도 약세였습니다.
 
하지만 지표가 좋았습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주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까지 더해지며 등락했던 장세는 장 막판 상승 반전했습니다.
 
나스닥 특징주 보겠습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입니다. 이날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익스피디아는 2분기 수익이 32%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올랐지만 매출또한 기대치에 못미쳤습니다. 부진한 실적속에 27.4% 급락하며 47달러 20센트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날대비 1.40포인트, 0.08% 상승한 1691.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이날 실적은 엇갈렸습니다. 전날 장 마감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부진한 실적을 낸 익스피디아와 징가 등의 주가는 약세였는데요. 실적 혼조에 따라 지수에도 부담이 됐습니다. 또한 이주 FOMC에 대한 관망도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지표가 좋았습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호재였습니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마감시황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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