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만도(060980)가 하반기에 영업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3.03%)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만도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파업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만도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 효과와 더불어
한라건설(014790)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세전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이머징마켓의 통화 약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기에 우려할 만한 요인은 아니다"라며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 정점을 이뤘기에 올해부터 만도의 수익 개선이 시작되고 감가상각 부담이 줄어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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