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하반기 실적모멘텀 '굿'-하나대투證
2013-07-30 08:05:13 2013-07-30 08:08:3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GKL(11409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20.5% 성장한 1318억원·43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도 기저효과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일시적인 홀드율 저하와 4분기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중국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가 이어지는 데다 지난 17일 발표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은 선상 카지노 사업 가시화와 함께 중장기 사업규모의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근거한다.
 
박 연구원은 "배팅금액 상향 조정과 중국 마케팅 확대로 인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12MF PER) 14.3배로 중국 인바운드 구조적 증가에 기반한 높은 진입장벽과 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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