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분기 전력구입액 소폭 증가-메리츠證
2013-07-30 08:38:05 2013-07-30 08:41:2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30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2분기 전력구입액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전력구입비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2분기 영업적자는 전년대비 적자 폭을 줄인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원전가동률은 6월을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구조"라며 "한국전력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유효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요금 인상 효과와 원전가동률 정상화를 감안하면 전력구입비 증가에 따른 실적악화보다는 이익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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