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C서울)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홈 팬들을 위해서 한여름 밤 음악회를 준비했다.
FC서울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2010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상대로, FC서울에게는 16경기 연속 무패(10승6무)의 천적 관계의 팀이다. 지난 5월 제주 원정에서는 난타전을 선보이면서 4-4의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주중 빅매치에 걸맞게 FC서울도 특별한 이벤트를 여럿 준비했다.
우선 '코리아 인 모션' 뮤지컬 부분 수상작 '화랑'의 주연 배우 5명이 경기에 앞서 뮤지컬 공연을 선사한다. 아울러 데뷔를 앞둔 4인조 걸그룹 '리브하이'가 시축 행사를 갖고, 하프타임엔 데뷔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를 선보일 계획이다.
FC서울 관계자는 "제주전은 물론 다음달 3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슈퍼매치'에도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