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패스트푸드 기업 버거킹이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은 2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290만달러, 주당 1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익은 주당 21센트로 전망치 19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매출은 2억7830만달러로 예상치 3억223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조사기관 컨센서스 메트릭스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는 호조를 보인 반면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은 경쟁 심화로 0.5%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버거킹은 완전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거킹은 2분기에 305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고 판매자에게 독립된 운영권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로써 버거킹은 맥도날드와 웬디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햄버거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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