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모바일게임주에 대해 페이스북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 발표가 수익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현지시간으로 7월30일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자사의 개발자 블로그에 공지했다"면서 "글로벌 개발사들과 작업을 이미 하고 있다며 공개한 10개 게임에
위메이드(112040)의 윈드러너·
게임빌(063080)의 트레인시티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퍼블리싱 사업의 첫번째 모바일게임 리스트에 위메이드와 게임빌의 게임들이 포함됐다는 것은 국내 모바일 게임들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조언이다. 그는 "아직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방법과 시기, 정확한 수익배분 등에 대한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고 흥행 여부와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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