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1일 자사의 신물질인 비타브리드 C를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여드름용 화장품 파우더'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제품화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타브리드C 여드름용 파우더는 세계 최초로 순수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피부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여드름에 효능을 나타냄과 동시에 피부를 밝고 투명하게 해주는 기능을 포함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전까지는 순수비타민C를 안전하게 피부 깊숙이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없었고, 먹는 비타민C는 피부에 직접 전달 효과가 미미했다.
또, 기존의 여드름치료제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성 연고 등으로 부작용이 우려된 바 있다.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는 미국 화학회지(JACS)에 등재되었고 네이쳐지(Nature)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바 있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피부전용 비타민C-미네랄로서,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ICID)에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여드름 시장규모는 지난 2009년 기준 28억 달러에서 2016년 3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012년 국내 여드름 전용 화장품 시장규모는 1000억원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현재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를 이용해 난치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아토피에 안전하고 효능이 있는 파우더를 개발하고 있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이사는 "양모제 '헤어 2:8'이 국내외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과 같이 이번에 개발된 여드름용 화장품이나 개발 진행 중인 아토피용 화장품도 주성분인 순수비타민C의 안전성과 효능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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