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이 9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2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0만달러, 주당 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은 280만달러(주당 3센트)였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익은 주당 38센트로 지난해 주당 16센트보다 크게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무려 60% 증가한 3억6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프 와이너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 운영 수익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링크드인 사용자수는 2억38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드인은 3분기(7~9월) 예상 매출액을 기존 3억6700만~3억7300만달러에서 3억83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14억5500만~14억7500만달러에서 14억9800만달러로 높였다.
링크드인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광고의 양을 늘린다는 방침이며 최근에는 광고료도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링크드인은 실적 호조에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7.32% 오른 228.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