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구조조정속 터닝포인트 찾기-한화證
2013-08-02 08:19:32 2013-08-02 08:22: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1% 낮춘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1분기를 바닥으로 크게 개선되고 P/B가 업계 최저 수준인 0.55배인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주가의 본격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상사부문의 철강과 트레이딩 등은 감소했지만 휴대폰 유통과 주유소, 패션, 워커힐 등 내수사업은 영업이익이 모두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재 신임대표하에 진행중인 구조조정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당초 프리미엄 부여와 달리 구조조정이 완료되는 연말까지 저수익 자산매각과 신사업확장에 나서지 않을 것"며 "구조 조정 손실에 의한 일회성 어닝 쇼크로 주가가 더 하락한다면, 이는 최고의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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