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류현진(26·LA다저스)가 타격감을 뽐낸 데 이어 득점까지 성공하며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자로도 나선 류현진은 4회 두번째 타석에 올시즌 9번째 안타를 때렸다. 그는 후속 타자 닉 푼토(36)의 내야 안타 때 2루로 진루한 뒤 아드리안 곤잘레스(31)의 적시 2루타에 맞춰서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3루에서 잠시 멈칫했지만 곧바로 전력질주로 결국 점수를 따냈다.
홈에 아슬아슬하게 닿은 류현진이 덕아웃에 돌아와 가쁜 숨을 내쉬자 동료들이 수건과 부채로서 땀을 식혀주는 모습도 연출됐다.
한편 다저스는 4회말 종료 현재 컵스 상대 5-2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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