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7월 중국 판매 11%↑..올해 300만대 목표달성 '무난'
2013-08-05 14:20:17 2013-08-05 14:24:3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달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22만1580대로 전년대비 11.1%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0.6% 증가에서 확대된 것이다. 
 
판매 증가는 뷰익과 캐딜락 등 판매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GM의 뷰익은 전년대비 26% 급증한 6만6208대가 팔렸으며 캐딜락 판매량은 3688대로 같은기간 83% 뛰어올랐다. 다만, 쉐보레는 4만3343대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GM은 올해 중국에서의 판매 목표 3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GM은 중국에서 사상 최대인 283만6128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GM은 또 오는 2015년까지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량을 50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M은 17차종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생각이며 특히 스포츠유틸리티(SUV)와 럭셔리 모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GM은 중국에서 제일자동차 그룹과 상하이기차공업총공사와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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