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외국인투자유치 총력전
분기별 실적, 연말 기관·기관장 평가시 반영
2009-01-22 15:10:00 2009-01-22 19:10:3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다음달부터 정부 각 부처가 해당 소관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망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 유치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또 투자유치를 막는 각종 제도개선도 각 부처별 책임하에 추진하고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연말 기관장과 기관평가에 반영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全)부처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각 부처는 다음 달까지 부처 소관 산업의 ▲ 기업인수 합병 ▲그린필드형 투자유치 ▲ 투자 신고후 규제로 인한 실제 투자 미실현 프로젝트 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타 부처는 개선방안 관련사항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분기별로 부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연말 기관장·기관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행 지경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인베스트코리아, 해외무역관 등과 함께 중점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기획재정부 등 타 부처가 투자환경과 제도개선을 추진해왔지만 투자 유치를 위한 정보제공과 애로사항 개선 부족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이 미비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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