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65%) 오른 2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증권은 다음달부터 패널가격 하락이 완화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세계 TV 완성품 업체들이 크리스마스 등 하반기 수요 시즌에 맞춘 대규모 판촉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TV 수요 촉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7월~8월 대만 패널업체를 중심으로 한 탄력적인 가동률 조정도 패널 재고부담 완화와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주요 LCD 패널업체들의 증설이 없어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고, 역사적으로 성수기인 하반기 패널 출하는 상반기 보다 증가했다"며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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