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에 '↑'
2013-08-06 09:46:28 2013-08-06 09:49:4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65%) 오른 2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증권은 다음달부터 패널가격 하락이 완화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세계 TV 완성품 업체들이 크리스마스 등 하반기 수요 시즌에 맞춘 대규모 판촉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TV 수요 촉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7월~8월 대만 패널업체를 중심으로 한 탄력적인 가동률 조정도 패널 재고부담 완화와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주요 LCD 패널업체들의 증설이 없어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고, 역사적으로 성수기인 하반기 패널 출하는 상반기 보다 증가했다"며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증권은 하반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00640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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