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7세대 신형 골프 모습.(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폭스바겐의 질주가 매섭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지난달 2696대를 판매해 월간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202대) 무려 124.3% 증가한 수준으로, 전월 대비(1657대)로도 62.7% 늘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 가운데 4개 모델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7세대 신형 골프 2종(2.0 TDI 블루모션·688대, 1.6 TDI 블루모션·353대)과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43대), 파사트 2.0 TDI(316대) 등 주력차종 전부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7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신형 골프는 불과 21일만에 1041대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트림에 따라 대기기간이 2~3개월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동훈 사장은 "이번 결과는 전세계 해치백 시장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내준 적 없는 골프의 위상과 가치를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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