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7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업종내 비교적 안정적 이익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전배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로도 거래대금 부진이 이어지면서 위탁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나긴 어렵다"며 "다만 시중 금리 변동성 축소에 따라 운용손실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STX관련 추가 익스포져가 없어 경상수준의 이익력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이익규모가 위축될 전망이나 타사에 비해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예상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전 분기의 582억원에 비해서는 60% 감소할 것이나 1분기 증권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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