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닥, 실적 따라 '온탕 냉탕'(13:04)
2013-08-07 13:03:36 2013-08-07 13:06:5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1890선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코스닥은 실적에 따라 종목들이 등락하는 모습이다.
 
7일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63포인트(1.03%) 하락한 1886.9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 577억원 순매도, 개인만이 1460억원 순매수다.
 
운송장비(-2.20%), 전기전자(-1.83%), 운수창고(-1.33%), 음식료(-1.20%), 건설(-1.01%) 순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보험(+0.48%), 의약품(+0.37%), 종이목재(+0.3%), 기계(+0.13%)가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의 노조 파업 우려감에 현대차,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현대위아(011210)가 2~3% 하락세다.
 
아모레G(002790)가 전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이날 3.26%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폭이 줄어들면서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1.50포인트(0.27%) 하락한 555.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53억원 순매수, 개인은 44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종목들은 이날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KTH(036030)가 2분기 흑자전환 소식을 발표한 후 재료가 노출됐다는 인식이 퍼지며 12.66% 급락 중이다.
 
슈프리마(094840)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4.8% 내리고 있다.
 
플렉스컴(065270)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라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한가에 도달했고, EMW(079190)도 2분기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인터플렉스(051370)인포뱅크(039290)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퍼지면서 3%~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약세로 평화정공(043370), 성우하이텍(015750)이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부진을 이어오던 외국계 카지노주들의 주가가 이날 살아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이 3~4% 오름세다.
 
신체접촉으로 감염되는 조류독감이 발견되면서 이-글 벳(044960), 파루(043200)가 5~7% 뛰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60원 상승한 11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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