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8일 증권가에서는 지난 7일 뉴욕에서 출시된 G2가
LG전자(066570) 주가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 수익성 개선은 물론 G2의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효과도 두드러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출시된 G2는 150Mbps LTE-A, 스냅드래곤 800, 아드레노 330, 5.2인치 Full-HD 등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을 보였다"며 "최근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타사 스마트폰 대비 우월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2 출시로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장에서 옵티머스G보다 옵티머스G프로 반응이 좋았고, 옵티머스 G프로보다 G2가 브랜드 인지도와 완성도에서 한 단계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특히 마케팅 비용 투입을 볼 때, 연말까지 400만대 판매는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3분기 숨고르기 후 4분기부터 이익실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는 3분기에 G2 판촉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집중될 예정이므로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G2 해외 출하량이 본격 확대되는 4분기와 내년에는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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